HMM, 21분기 만에 흑자전환…2Q 영업이익, 1387억원

등록 2020.08.12 14:15:16 수정 2020.08.14 13:36:55

 

[FETV=김현호 기자] HMM이 2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MM은 12일, 2분기 영업이익 1367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20억원) 대비 흑자 전환됐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코로나19 악화에 따른 항로합리화 시행으로 상반기 매출은 2조6883억원, 전년 동기(2조7129억원)대비 246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7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또 항로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개선,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

 

HMM 관계자는 “코로나19 악화로 인한 컨테이너 적취량 및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4월부터 시작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신규 해운동맹 가입,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투입 등으로 인해 21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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