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음식연구가] 숙대낭 우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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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가 우는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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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분들은 '쑥대낭'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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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숙대낭이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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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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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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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려 주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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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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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삼나무가 소리를 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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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숙대낭이 우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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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수프와 케일스무디

 

 

오늘은 고구마수프와 케일수무디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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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들이 제1의 성공요소로 그릿을 꼽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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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집념 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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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 아닌 집념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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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을 꾸준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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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흥분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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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스프를 보약 달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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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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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칼슘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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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예방 피부미용 암예방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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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껍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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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이 풍부해 배변활동에 좋고

​

체지방분해 노화방지 해독작용 피로회복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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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껍질을 깍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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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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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두유를 사용했고

​

아가베시럽은 사용하지 않았네요^^

 

 

재료 :

* 양파 1개 – 얇게 썬다

* 고구마 5개 – 껍질 채 듬성듬성 썬다

* 감자 2개 – 껍질 채 듬성듬성 썬다

* 담백한 두유 1팩

* 견과류 약간

* 아가베시럽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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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파를 투명할 때까지 볶는다. (야채우린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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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구마, 감자, 두유를 넣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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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가베시럽 1T를 넣고 견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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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케일스무디를 만들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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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스무디를 3개월 먹어 지겨워 바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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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이 최고의 녹황색 채소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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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특히 좋고 항암효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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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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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사랑하고 스님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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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정도 제 몸에 안식년을 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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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 인스턴트음식으로 학대받은 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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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을 주며 쉼을 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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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놀라운 복원력에 깜짝깜짝 놀랍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