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코로나19 극복 위해 10억원 기부

등록 2020.07.27 11:27:29

 

[FETV=김현호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코로나19 백신개발을 돕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한국후원회는 27일, “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구 회장의 따뜻하고 시의적절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협력 기관들과 힘을 모아 백신이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중한 기부가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 측은 "구 회장이 개인적 차원에서 사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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