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4개월 만에 주식, 연봉 대비 10배 올라

등록 2020.07.26 15:56:16 수정 2020.07.27 09:49:05

현대차, 모비스 주식 수익률 62.8%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지난 3월19~25일 장내 매수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주가가 지난 24일 기준, 각각 12만2500원, 20만3천500원으로 반등했다. 당시 각각 6만9793원, 13만5294원인 평균 매입단가를 고려하면 4개월 만에 현대차는 75.5%, 현대보비스는 50.4% 올랐다.

 

정 수석부회장이 올해 3월 사들인 현대차 주식은 58만1333주, 현대모비스는 30만3759주로 이들 주식의 가치는 1330억원으로 불어나며 4개월 만에 513억원(수익률 62.8%)의 평가이익을 내고 있다. 이는 정 부회장의 작년 연봉인 51억원의 10배에 해당한다.

 

주식 가치는 코로나 ‘공포 장세’에서 벗어났고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5년 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업체로 성공하겠다며 현대차그룹의 전략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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