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엘리엇 대응 위한 이재용 부회장 개입 없었다"

등록 2020.06.24 22:42:03 수정 2020.06.25 11:15:27

한 방송사 보도에 24일 밤 해명

 

[FETV=김현호 기자] 삼성이 24일, 한 방송사가 보도한 “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삼성증권을 통해 주가를 불법 관리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삼성은 이날 밤 입장문을 통해 “당시 자사주 매입은 사전에 매입 계획을 투명하게 공시했고” “매입 절차를 정한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또 합병에 반대하는 엘리엇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도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삼성은 “당시 골드만삭스의 제안으로 엘리엇의 실체와 성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은 있다”면서 “이 부회장이 골드만삭스에 도움을 요청했다거나 대책회의에 참석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삼성은 끝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심의위) 위원들의 객관적 판단에 악형을 줄 수 있다”며 “근거 없는 억측 보도가 반복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전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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