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이 다른 재테크, 토지 투자(1)

등록 2020.06.22 06:41:08 수정 2020.06.18 13:41:33

[박지철의 은퇴테크]

 

오랜 근로소득자 생활을 정리하고 퇴직할 경우 '퇴직금'이란 목돈이 생긴다.

 

은퇴 후 경제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프렌차이즈 가게를 오픈했다가 시장의 과잉경쟁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본인의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 아니라면 자영업 가게도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상적인 경제생활에 큰 무리가 없다면 퇴직금이란 큰 목돈을 가게오픈 시설투자 소모성 경비로 충당하지 말고 기다릴 수 있다면 원금 불패신화 토지에 투자해 보는 방안을 추천한다.


토지의 장점은 최소한 투자원금을 까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수익이 실현되었을 때 그 수익의 폭이 엄청나다. 반면에 단점은 통상적으로 투자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안전성과 수익성은 높으나 환금성은 낮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토지투자의 속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단점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활에 필요한 목적자금으로 투자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기간 동안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재테크 투자에서 수익을 실현하는 주기를 보면 보통 주식은 3년, 부동산은 7년 정도 소요된다는 통계가 있다. 평균 7년 정도의 기간 동안 여유가 있는 자금이라면 개발호재가 있는 토지에 투자해 볼 만 하다. 토지투자는 본인이 직접 개발해 이익을 실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의 대형 개발프로젝트에 의해 소유 토지를 매도해   시세차익으로 이익을 실현한다. 여기에 대전제가 있는데 바로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개발되기 전에 여러 가지 신호를 개발호재라고 한다. 개발호재는 곧 정보이고 허위 정보를 퍼트려 사기를 일삼는 일부 사람들로 인해 부동산에 대한 투자 이미지가 실추되어 있기도 하다.

 

이러한 개발호재 정보들은 어디서 어떻게 접할 수 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믿을 수 있는 부동산컨설팅 전문가를 통해서 투자하길 적극 추천한다. 그렇다고 전문가 제공정보를 여과 없이 무조건 믿고 투자하는 것 또한 매우 위험하므로 투자자 본인이 기본적으로 검증할 수 능력을 어느 정도는 구비해야 한다.

 

박지철 (주)리치몰드 대표·경영학 박사



관리자 기자 adonis27@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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