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현장경영 '본격화'…사장단과 미래 구상

등록 2020.06.15 16:54:27 수정 2020.06.15 17:48:01

반도체, 무선사업부 경영진과 잇따라 논의

[FETV=김현호 기자] 지난 9일 이뤄진 영장실질심사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첫 경영행보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5일 오전,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DS부문 경영진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시황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오찬 이후에는 파운드리 전략 간담회를 연속으로 주재하고 글로벌 시황 및 무역 분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선단공정 개발 로드맵(5나노, GAA 등) 등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또 무선사업부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실적에 대한 점검, 하반기 판매 확대 방안을 위해 내년도 플래그십 라인업 운영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최경식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김경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 김성진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 부회장이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한 건 지난 3월25일, 삼성종합기술원 방문 이후 처음이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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