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갈림길에 선 삼성 '이재용'…8일 법원 출석

등록 2020.06.08 07:15:01 수정 2020.06.09 08:04:14

이 부회장, 합병과 분식 회계 관련사실 모두 부인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7년 2월, 국정농단으로 구속된 이후 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이 부회장과 옛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부회장), 김종중 전략팀장(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등을 직접 관여했거나 보고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선 검찰조사에서 관련 사실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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