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4개월 만에 '해외행보' 재개…중국 시안 방문

등록 2020.05.18 08:26:07 수정 2020.05.18 09:01:05

반도체 사업장 찾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사수'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현장을 방문하며 글로벌 행보를 재개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7일 출국해 18일, 중국 시안(西安)에 위치한 반도체 사업장을 찾는다. 이번 해외방문은 지난 1월, 브라질 방문 이후 코로나19로 멈췄던 해외 경영행보를 4개월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시안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다. 3월부터 시안2공장 투자 출하 기념행사가 진행됐고 지난달에는 2공장 증설에 필요한 기술진 200여명을 전세로 파견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2030년까지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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