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의 정몽규, 아시아나항공 인수 '일단멈춤'

등록 2020.04.29 15:02:31 수정 2020.04.29 15:14:33

HDC산업개발 아시아나 주식 계약 취득 사실상 무기한 연기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연기됐다.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29일,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 충족이 되지 않아 연기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취득 예정일은 30일이었다.

 

구주 변경일은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이다. 신주는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의 다음 날이다. 현산은 주식 취득일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사실상 인수 날짜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일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당초 이달 마무리하려던 인수 절차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이와관련, “인수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거래종료일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