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춘천시가 생활용품, 수공예품을 사고팔고 거리 공연 등이 곁들여지는 시민 장터를 새로운 지역축제로 키운다.
춘천시는 육림고개 상권활성화를 위해 춘천플리마켓 축제를 연 2회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주변상권 활성화 효과가 큰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육림고개상인회와 올해까지 시민 참여 형태로 여덟 차례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3년간 누적 방문객이 29,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30일~ 10월 1일까지 지역 내 8개 플리마켓들이 함께 참여한 춘천플리마켓 축제에는 1만여명이 찾았다.
시는 지역 축제로 성공 가능성을 확인, 내년에는 상, 하반기에 각 1회씩 정기 개최한다. 특히 플리마켓 축제가 시내 관광상품으로도 매력이 클 것으로 보고 관광 시즌인 5~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개최 장소는 지역 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를 검토 중이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