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무산 막자"…아시아나항공, 1.7조 긴급수혈

등록 2020.04.21 20:22:03 수정 2020.04.21 22:18:57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산은과 수은은 21일, 각각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열어 ‘한도 대출 형식’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자금을 수혈하기로 결정했다. 이 형식은 마이너스 통장처럼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산은과 수은의 부담비율은 각각 7대 3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로 항공업황이 악화돼 인수 철회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산은과 수은의 이번 결정은 인수 철회를 막기 위한 유동성 공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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