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총 앞두고 최치훈 의장 긴급 재소환하는 검찰…왜?

등록 2020.03.19 10:37:19 수정 2020.03.19 11:00:20

 

[FETV=김현호 기자] 삼성물산 정기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검찰이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을 재소환했다. 지난달 11일 이후 38일 만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최치훈 의장을 이날 오전 다시 불렀다. 검찰은 최 의장에게 삼성물산의 회사가치 등락을 둘러싼 사실관계와 내부 의사결정 경로 등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성물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회사의 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린 점을 의심하고 있다. 합병 당시 최 의장은 삼성물산 사장으로 재직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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