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 이어 휴업 검토하는 두산중공업...왜?

등록 2020.03.11 09:21:44 수정 2020.03.11 09:41:00

[FETV=김현호 기자]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보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일부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명예퇴직에 이어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는 것이다.

 

재계에 따르면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노조에 “소극적인 조치만으로 한계에 도달했고 실효적인 비상경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 조치로 근로기준법 제46조와 단체협약 제37조에 근거해 휴업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일부 유휴 인력을 대상으로 4월부터 최대 3개월 간 개인 휴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기간에는 해당 직원들에게 급여의 70% 수준이 제공된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만 45세 이상의 정규직을 대상으로 5년 만에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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