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시 유의사항은...

등록 2020.03.09 06:00:12 수정 2020.03.18 09:56:31

[박지철의 은퇴테크]

 

'금융자산'을 굴려서 투자수익을 얻고자 할 경우 주식이나 채권, 펀드에 투자한다. 게다가 핀테크, 온라인 거래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요즘은 세대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금융투자 상식은 물론 투자 철학도 없이 묻지 마 투자로 인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한 평생 한푼 두푼 모은 노후생활 자금을 투자실수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는 더 이상 회복하기 힘든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유익한 금융투자를 위해 기본적인 투자상식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금융투자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투자를 하는 재원의 원천이다.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노후자금이나 전세자금, 결혼자금, 치료비 등 목적자금으로 투자할 경우 시간에 쫓겨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여유자금이 없는 경우에는 투자보다 목돈 만들기에 집중하기 바라고 특히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하는 '신용투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레버리지 효과라고해 적시적인 때에 잠깐 대출을 활용하는 투자기법도 있으나 원천적으로 신용투자는 절대 피해야 한다.

 

또 최근 유튜브나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 자칭 ‘주식전문가’라고 하며 투자를 종용하는 말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제도권 금융투자회사를 통해서 거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높은 거래 수수료 부담은 물론 아주 심각할 경우 투자금을 챙겨 잠적해버리는 사례도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금융투자사를 고를 때는 거래수수료가 저렴한 곳을 택하기를 권한다. 또 계좌 개설 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종합계좌'와 함께 수시입출금은 물론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발생하는 'CMA 계좌'를 동시에 개설해 활용하길 추천한다. 주식거래를 하지 않을 때는 CMA 계좌에 투자금을 넣어두고 이자수익도 함께 챙기는게 좋다.

 

깨알 정보로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의 경우 '비과세종합저축계좌'를 증권사에서도 개설할 수 있으므로 해당된다면 개설하길 바란다.  각종 상품에 투자한다면 투자수익은 물론 15.4%의 이자소득 비과세 효과도 누릴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지난해 말 판매 만료예정이었으나 1년 연장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금융투자에 있어서 투자자의 자세와 투자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금융투자의 근간은 기업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다음 글에서 알아보기로 하자.

 

박지철 (주)리치몰드 대표·경영학 박사



관리자 기자 adonis27@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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