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주주연합 제안 가처분 신청

등록 2020.02.27 18:52:10 수정 2020.02.28 08:51:52

 

[FETV=김현호 기자] 강성부 대표의 KCGI가 한진칼에 이사 후보들의 선임 등을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올리라며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주회사로 다음 달 2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향방을 두고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27일, 다음 달로 예정된 한진칼의 정기 주총에서 자신들의 요구하는 내용을 의안으로 상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주총 2주 전까지 의안을 주주들에 통지하라고 청구했다.

 

앞서 조현아·KCGI·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사내·외 이사 4명의 후보 추천과 전자투표제도 도입, 이사의 선임 시 개별투표 방식을 채택하도록 명시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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