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부천시는 다음달 4일 여월농업공원에서 ‘제2회 부천 도시농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농업과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울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도시농업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비전선언문 발표를 통해 부천시 도시농업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2017년 텃밭무료 이용권 등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어울마당은 풍물패의 길놀이, 밴드 및 댄스 공연으로 꾸며진다. 또 어린이들이 흙 속에서 텃밭 농산물을 찾는 텃밭 보물찾기가 준비돼 있다.
참여마당은 도시농업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진행된다. 김장체험 및 나눔행사, 공기정화식물 전시전, 짚풀놀이 체험장, 바른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나눔마당에서는 직거래 장터, 텃밭 상담소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탈곡체험, 짚풀공예, 떡메치기, 양봉체험, 텃밭 올림픽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단, 텃밭 보물찾기와 생활원예 콘테스트 등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인터넷 카페 ‘부천시도시농업마당’을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도시농업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업을 통해 따뜻한 이웃공동체가 되살아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도시 부천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