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019년 적자 전환

등록 2020.02.03 16:14:51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작년 영업손실이 49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9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경쟁적인 공급 증가 대비 여행 수요 둔화에 따른 수급 불균형, 일본 보이콧과 홍콩 사태 등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 등 부정적인 영업 환경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과 해외 판매 비중 확대, 고객 편의성 강화 등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토부와 제재 해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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