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작년 영업이익 전년比 30.2% 감소

등록 2020.01.31 14:39:09 수정 2020.09.09 14:02:45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31일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

 

사측은 지난해 매출 64조3668억원, 영업이익 3조 8689억원, 순이익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0.9%, 30.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및 철광석, 석탄 등 원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40만톤 늘어난 3599만톤을 판매했다.

 

재무건전성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9%p 감소한 65.4%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7조9782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5534억원 감소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외 시황 등락에도 고부가가치 강종 개발 및 판매, 효율적인 생산구조를 통한 원가경쟁력 우위, 지속적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경쟁력 유지, 다양한 고객 및 제품군 확보에 따른 높은 시장변화 대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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