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우 국제 상품 박람회 '중소기업 맞춤형 글로벌 전시 마련'

등록 2017.10.04 10:00:00 수정 2017.10.04 10:00:09

올해로 23회를 맞는 중국 이우 국제 소상품 박람회(China Yiwu International Commodities Fair, 이하 이우 박람회)는 중국 최대의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효과적인 전시회로 도약했다.

제 22회 이우 박람회에는 15개국 2200개 업체가 상품을 전시했고 전 세계 171개 국가와 지역에서 6만3160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 결과 총 매출은 2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우 박람회는 중소기업에 원스톱 통합 교역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사진) 2015년 열린 중국 이우 국제 소상품 박람회올해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전시구역이 마련된다. ‘메이드 인 저장관’(Made in Zhejiang Pavilion), ‘종합 상품관’(General Merchandise Pavilion)과 더불어 ‘국제 종합상품’(International General Merchandise), ‘산해도산물가공여성협동조합’(Mountain-Sea Island Collaborating Materials Processing Women Association), ‘전자 상거래/무역 서비스’(E-Commerce & Trade Services), 신소매(New Retail), ‘반려동물 상품’(Pet Products), 자물쇠(Locks), ‘이노베이션 이우 디자인쇼’(‘Innovation Yiwu’ Design Show), ‘스마트 라이프스타일’(Smart Lifestyle) 등 8개의 특별 전시구역이 선보인다.

‘메이드인 장저우관’은 중국 브랜드 홍보관이다. 장저우에서 제작된 고급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와 관련된 7가지 활동 분야를 선보인다. ‘일대일로 살롱’(One Belt, One Road Salon)과 ‘메이드 인 장저우 인증’(Made in Zhejiang Certification)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노베이션 이우 디자인 쇼’에서는 이우의 문화적 창의성과 디자인을 소개하는 한편, 관련 산업 분야 전시를 함께 마련한다. 이는 디자인과 제조를 결합한 채널을 확대하고 디자인과 가치사슬을 결합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으로 중소 기업의 제조 공정에 디자인 서비스를 완벽히 통합해 가치 사슬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상품관’은 이우 박람회의 강점을 한층 부각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시업체의 로열티를 높이기 위한 기획관으로 프리미엄 하드웨어 제품과 생활용품을 전시하게 된다.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존’은 최신 하이테크 스마트 제품을 전시한다. 산업용 로봇, 소형 수치 제어 기계 도구, 서비스 로봇,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첨단 스마트 가전, 전자담배, 드론 등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실용 분야 전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23회 이우 박람회는 2017년 10월 21~25일 이우국제엑스포센터(Yiw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린다. 총 면적 10만 m2의 전시장에는 일반 부스 4100 개가 설치돼 △하드웨어 △전자기계 설비 △전기/전자제품 △생활용품 △공예품 △문구용품 △스포츠/아웃도어 레저 용품 △의류/신발 △니트웨어 △장식용품/액세서리 △장난감 △반려동물 용품 △자동차 액세서리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등 14개 분야 제품을 전시한다.

이정미 기자



이정미 기자 svedu@daum.net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