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헌정 사상 여성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의원이자 판사 출신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다.
추 후보자는 1958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시험(연수원 14기)에 합격한 뒤 춘천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광주고법 판사를 끝으로 법관으 자리에서 내려온 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1995년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 광진을에서 5선(15·16·18·19·20대) 국회의원을 했다. 정치적 소신을 강단 있게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남편은 대학 동기인 서성환 변호사다. 추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 여성 법무부 장관이 된다.
■ 대구
대구는 국내 최고 기업이자 세계적 기업그룹인 삼성의 태생지다. 삼성은 창업자인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38년 3월 1일 대구에서 시작한 ‘삼성상회’를 모태로 한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차정호 신세계 사장,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우정본 대성에너지 사장, 김규화 GS건설 부사장 등이 대구 출신 재계 인사이다. 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허수영 전 롯데케미칼 사장, 임영득 전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대구에서 태어났다.
■ 경북여고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
■ 사시 24회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와 김준호 전 SK하이닉스시스템IC 사장, 이상권 전 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판사 출신 전현직 재계인사다.
■ 판사
권오준 LG화학 부사장, 강선희 SK이노베이션 부사장, 김경환 삼성전자 전무, 이승철 LG전자 전무, 김진오 현대산업개발 사외이사, 황덕남 KEB하난은행 사외이사, 한강현 한진 감사, 박철 NH투자증권 사외이사, 김태진 현대해상 사외이사, 허만 전 OCI 사장 등이 재계에서 활동 중인 판사 출신 인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