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최고치 경신...11월 한국 외환보유액 4075억 달러

등록 2019.12.04 09:17:31 수정 2019.12.04 09:40:55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약 11억 달러(1조3103억원)가 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0월보다 11억4000만달러 증가한 4074억6000만달러(약 485조1626억원)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가 포함된 유가증권이 3756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2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01억6000만달러로 15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한 달 전과 같은 33억7000만달러, IMF 포지션은 5천만달러 줄어든 2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은은 자산 운용 수익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세계 9위다. 중국이 3조1052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3245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8460억달러로 3위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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