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식·회사채 발행 동시 증가

등록 2019.11.26 14:43:36 수정 2019.11.26 14:43:53

 

[FETV=정해균 기자] 지난달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주식 발행액이 4841억원으로 전월(896억원)보다 440.3%(3945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 기업공개(IPO) 규모가 3925억원으로 780.0% 급증했고 유상증자는 916억원으로 103.6% 증가했다. 지난달 IPO는 16건으로 지누스, 자이에스앤디 등 코스피 2건과 녹십자웰빙, 아톤, 라온피플, 팜스빌, 엔바이오니아, 케이앤제이 등 코스닥 14건이다. 9월에는 IPO가 5건이고 모두 코스닥 기업이었다. 유상증자는 콤텍시스템, 코스모신소재 등 코스피 기업 2건과 코스닥의 지스마트글로벌 1건 등이 시행됐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20조2247억원으로 전월보다 53.7% 늘었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7조770억원으로 149.2% 늘었고 금융채는 10조8679억원으로 21.0%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9477억원으로 71.1% 늘었다. 회사별로 보면 POSCO가 1조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크고 신한은행(8419억원), 신한카드(6600억원), 우리은행(6000억원), KT(6000억원) 등 순이었다.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21조569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2% 늘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액은 35조1757억원으로 전월보다 1.6% 늘었고 전자단기사채(전단채)는 101조568억원으로 8.9% 증가했다. 발행 잔액은 CP가 177조822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2%(3조7549억원) 늘었고, 전단채는 55조7221억원으로 5.4%(2조8473억원) 늘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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