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측에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우수 식재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우수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 88곳에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비해 36개 학교로 증가했다. 지원비는 약 5,000만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구시교육청의 우수 식재료를 지원받는 학교는 지난 해 대비 57개 늘었다. 식재료 지원비는 약 3억 3,000만원 증가했다.
향후 대구시는 중구, 서구, 남구, 달성군(고교 포함) 지역의 초·중학교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의 초등학교 267개교에 33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