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식중독에 걸린다. 원인은 사료다. 반려동물이 잘못 관리된 사료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다. 제대로 된 사료관리는 반려동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벳스트리트(Vetstreet)’는 ‘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1. 사료 구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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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구매 영수증을 보관해야 한다. 사료 포장지에 적힌 제품번호, 라벨, 회사명, 연락처 등 사료 정보도 챙겨야 한다. 반려동물이 사료 때문에 식중독을 앓을 경우를 대비해서다. 반려견이 사료로 식중독에 걸리면 보관해둔 사료 정보와 영수증을 동물병원, 사료 회사, 당국에 알려야 한다.
2. 사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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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는 밀폐 용기에 담아 시원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밀폐 용기에 담는 이유는 벌레나 이물질이 사료에 들어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사료는 덥고 습한 공간에 두면 지방 산화가 일어난다. 지방 산화가 발생한 사료는 부패할 가능성이 크다.
3. 반려동물이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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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특이행동을 보이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식중독 증상은 식욕감퇴, 무기력증, 구토, 설사 정도다. 반려동물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면 곧장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 입원 전 반려인은 반려동물의 증상과 발병 과정을 의사에게 상세히 알려야 한다. 가령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사료는 언제 먹었는지, 식사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났는지를 기억해 알리면 된다. 문제의 사료는 검사를 위해 보관해야 한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