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의장, “경기 확장 유지되도록 대응”…'기준금리 인하' 시사

등록 2019.06.05 07:28:11 수정 2019.06.05 07:28:52

[FETV=정해균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 정책 회의 연설에서 "무역 이슈가 언제, 어떻게 해결될지 알 수 없다"며 "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탄탄한 고용시장과 목표치 2% 안팎의 물가상승률과 함께 경기확장 국면이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면서 "낮은 인플레이션이 우리 시대의 통화정책 도전 과제"라고 했다.


미 언론들은 파월 의장의 이 발언을 무역전쟁으로 인해 실물경기에 타격이 발생할 경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밤사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2% 넘게 급등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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