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광화문글판 여름편, 김남조 시인의 ‘좋은 것’

등록 2019.06.03 11:34:07 수정 2019.06.03 11:35:34

 

김남조 시인의 '좋은 것'에서 발췌한 문구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렸다.

 

교보생명은 "읽다 접어둔 책과 막 고백하려는 사랑의 말까지 좋은 건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시구를 광화문글판 '여름편'으로 선정했다. 등단 7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여류 시인 김남조는 사랑과 삶을 향한 긍정을 시로 표현한 ‘사랑의 시인’으로도 알려졌다.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걸리는 가로 20m·세로 8m의 대형 글판으로, 1991년부터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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