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가입 외국인, 100만명 육박…전체 가입자 1.9% 차지

등록 2019.05.31 08:27:14 수정 2019.05.31 08:29:10

2012년, 58만1000명에 비해 67% 가량 늘어

 

[FETV=길나영 기자]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건강보험 주요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97만1000여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58만1000명에 비해 67% 가량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가입자를 자격별로 보면 직장 가입자가 약 68%, 지역가입자는 약 31%였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이 45%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태국, 베트남, 미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건강보험 자격관리를 강화해 오는 7월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6개월 이상 국내 머물 경우 의무적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하도록 했다.

 

 

 



길나영 기자 layoungs16@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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