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사고 피해액 1289억원...건수는 5년연속 감소세

등록 2019.05.14 14:00:33 수정 2019.05.14 14:01:07

 

[FETV=정해균 기자] 금융사고가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금융사고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보고된 금융사고 금액은 1289억원으로 전년보다 85억원(7%) 늘었다. 사고 건수는 145건으로 17건(11%) 줄었다.

 

발생 규모별로 보면 사고 건수 가운데 10억원 미만인 소액 금융사고가 전체 금융사고건수의 87%(126건)를 차지했고. 1억원 미만의 금융사고가 전체 금융사고의 절반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사기에 따른 금융 사고 금액이 69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배임(379억원), 횡령·유용(10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중소서민이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49건), 보험(22건), 금융투자(19건) 순으로 많았다. 사고 금액은 은행(623억원)이 가장 규모가 컸고, 중소서민(311억원), 금융투자(298억원), 보험(57억원) 순이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