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불닭소스를 활용한 이색 떡 디저트 ‘이게정말불떡’(2700원)을 출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대비 232.4% 증가한데 이어 올해(~4월)도 67.0% 증가하는 등 매년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 디저트가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함께 가성비 있는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카테고리별로 디저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케익은 지난해 29.3% 증가한 반면 떡은 무려 370.9% 매출이 오르며 대세 디저트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 선보인 ‘이게정말불떡’은 조청, 꿀을 넣은 달콤한 시럽에 매운 불닭소스를 넣어 만든 상품이다. 중독성 강한 ‘맵단짠(맵고 달고 짠)’ 맛이 특징이며 국내산 찹쌀떡을 넣어 쫀득한 식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MD는 “떡 디저트와 함께 매운 맛 상품들이 최근 대세 음식으로 떠오름에 따라 두 가지를 결합한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트렌드에 맞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