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시, 교육비 200만원 지원

등록 2019.05.07 08:48:14 수정 2019.05.07 08:48:42

올해 총 100명 모집 예정…상반기 교육 희망자 21일까지 신청 가능

 

[FETV=오세정 기자] 서울시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올해 교육생을 상·하반기 각 50명씩 100명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상·하반기 각 50명을 선발한다. 핀테크 개론, 금융감독규정, 빅데이터 등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 3개 특화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직장인과 학생,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생 선발위원회가 평가해 선발한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금융 분야 경력자나 관련 분야 전공자에게 가점을 준다.

 

교육 시간은 평일인 수·금요일 오후 7∼9시, 주말인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다. 5∼8월 14주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총 108시간 교육한다.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블록체인, 금융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강의가 보강됐다.

지급결제·송금 핀테크 서비스 기획, P2P(개인 간 거래) 서비스 기획 등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시는 교육생 1인당 교육비 200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입교할 때 예치하는 본인부담금 40만원은 추후 수료기준을 통과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이달 중 예정이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핀테크 분야 인력 수요에 부응해 모집 인원을 지난해의 두 배 가까이 늘렸다"며 "수강생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금융업계에 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