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산불피해 겪은 강원지역에 컨테이너 30여개 지원

등록 2019.04.23 10:58:33 수정 2019.04.23 10:58:34

강원도 고성군 종합운동장과 복지회관에 전달 예정

 

[FETV=박광원 기자] 현대상선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지역에 컨테이너 30여개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날 먼저 40피트짜리 컨테이너 5개를 강원도 고성군 종합운동장과 복지회관에 전달해 이재민 구호품 저장에 사용하도록 했다. 일부 컨테이너는 개조해 임시쉼터로 활용한다. 현대상선은 이재민 거주와 구호 물품 보관, 임시 사무소 설치를 위한 공간이 절실하다는 고성군 요청을 반영해 컨테이너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이 사무·영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20∼3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속초시가 현대상선이 지원한 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해 입주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원양선사 특성을 살려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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