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 규모 VLCC 4척 동시 건조

등록 2019.04.22 09:33:32 수정 2019.04.22 13:50:17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VLCC 중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이 건조, 수주잔량도 1위

 

[FETV=박광원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이하 VLCC) 4척이 동시에 건조 되고 그 중 2척이 진수되는진풍경이 펼쳐졌다.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이성근)이 유럽지역 선주들로부터 수주한 VLCC 2척을 동시에 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1도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에 달한다. 1도크는 길이 330미터, 폭 60미터에 달하는 VLCC급 선박 4척(2척 전선, 2척 반선)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2척이 진수되고 나면 절반 정도 만들어진 나머지 2척은 도크에서 계속 작업이 진행된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759척의 VLCC 중 대우조선해양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가장 많은 139척을 건조했으며, 현재 수주잔량도 28척으로 가장 많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VLCC의 경우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하여,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있다.”며 “이번 1도크 4척 동시 건조가 그 결과 중 하나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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