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출장소 폐쇄 여부 4월 말 결정되나

등록 2019.04.11 15:37:55 수정 2019.04.11 15:39:15

백승주 의원 “이달 말 산업경쟁력강화 장관회의 안건 상정될 예정”

 

[FETV=오세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를 둘러싸고 정부 차원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달 말에는 폐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를 비롯한 지역 지점과 출장소의 폐쇄 정책 철회를 위한 논의가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달 말 산업경쟁력강화 장관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장관회의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점·출장소 폐쇄를 철회하는 안건이 통과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점 및 출장소 폐쇄가 국가 금융정책의 실패에 따른 한국수출입은행 적자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지역에 고통을 전가할 것”이라고 했다.

 

백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들에게도 “여야 위원들이 초당적으로 대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를 두고 구미지역 기업인과 시민은 반발하고 있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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