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마란가스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등록 2019.04.10 09:09:55 수정 2019.04.10 10:31:46

올해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등 총 10척 수주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대우조선해양과의 인연이 다시 한번 더 조명을 받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포함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며,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특히 전임 정성립 사장이 2015년 취임 후 첫 선박 계약이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원유운반선 2척이었으며, 이번에 이성근 사장 취임 후 첫 선박 계약 또한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선박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고객사와의 끈끈한 신뢰관계가 대우조선해양이 가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이다.”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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