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산은, 대우조선 인수 공동실사 착수

등록 2019.04.01 17:13:41 수정 2019.04.01 17:13:46

"일각에서 우려하는 영업 기밀 유출 등은 없을 것"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이 1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한 실사에 착수했다.

 

이날 산은에서 양측의 태스크포스 첫 회의가 열렸다. 이번 실사 기간은 8주로 예정됐으며 양측이 직접 실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등 각각 자문사를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 실사는 당분간 현장 방문이 아닌 문서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우조선 노동조합이 실사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으로 현장 실사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수도 있다.

 

현대중공업지주관계자는 "경영상 민감한 정보가 담긴 중요 문서들은 자문사들만 열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각에서 우려하는 영업 기밀의 유출 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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