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배재훈 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등록 2019.03.27 15:54:54 수정 2019.03.27 15:54:55

현대상선 이사회, 기존 '7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축소

 

[FETV=박광원 기자] 현대상선은 27일 서울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재훈 사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윤민현 전 장금상선 상임고문과 송요익 전 현대상선 컨테이너총괄부문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재선임됐다.

 

이로써 현대상선 이사회는 기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7인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5인 체제'로 축소됐다.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이달 7일 배 내정자를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결정하고 이를 통보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배 대표에 대해 "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 전문가"라며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안에 접근해 경영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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