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대동공업, '스키드로더 계약' 제휴

등록 2019.03.19 08:05:00 수정 2019.03.19 08:06:30

양사 이번 협약으로 매출 증대 나서
북미·유럽등 선진시장 겨냥한 신모델, 2021년부터 양산 착수

 

[FETV=박광원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건설기계에서 ‘스키드로더 공동 개발 및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북미와 유럽 등을 겨냥해 스키드로더 및 트랙로더 5종(상용하중 0.9~1.2톤급)을 2020년까지 공동 개발 및 개선할 방침이다. 대동공업이 현대건설기계 스키드로더 5종을 향후 10년간 OEM방식으로 생산 및 공동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 장비는 현재 북미시장에서만 연간 9만대, 약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5%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10년 동안 최대 8000대 규모의 스키드로더를 판매를 목표로 한다. 또 신규 제품 개발과 매출 확대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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