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보이스피싱 막는 앱 개발…사기의심 시 진동‧음성 경고

등록 2019.03.17 14:24:07 수정 2019.03.17 14:24:33

금감원 등 공동개발…18일부터 기업은행 고객 대상 시범운영

 

[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IBK기업은행은 1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 통화 시 주요 키워드와 말하는 패턴, 문맥 등을 분석해 금융사기 여부를 확인한다.

 

그 결과 보이스피싱 사기 확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사용자에게 경고 음성과 진동 알림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알려준다.

 

금감원은 일단 기업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2∼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개선·보완해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선제적 차단이 가능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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