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마트에서 이제 무인항공기도 판다”

등록 2019.03.14 14:16:15 수정 2019.03.14 14:16:36

 

[FETV=박민지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14일 오픈을 맞아 ‘무인항공기(드론) 로드쇼’를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23일까지 성우엔지니어링과 협력해 농업용 무인헬리콥터 리모에이치(REMO-H) 등 무인항공기를 판매한다. 가격은 8000만원에서 1억87000만원 선이다.

 

성우엔지니어링은 순수 국내기술로 무인항공기을 연구개발/생산/시험하는 기업으로 농업용 무인헬리콥터를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양산해 상용화했다.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무인항공기의 경우 항공 방제 작업 및 의약품 배송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농업 법인, 골프장 등이 주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 방제는 프로펠러의 하향풍으로 약제가 살포되어 방제 효과가 좋다. 또  25분만에 1만평 땅의 방제가 가능해 노동력 90% 감소, 방제 비용 30% 이상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민지 기자 mj3.1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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