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0%달성…1위 탈환

등록 2019.03.11 12:31:45 수정 2019.03.11 15:06:05

다만 올해 1∼2월 누적 수주실적은 중국이 1위

 

[FETV=박광원 기자] 한국 조선업의 2월 수주실적이 한 달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7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15척으로 집계됐다. 90%에 해당하는 63만CGT(8척)를 한국에서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이 2만CGT(1척)를 수주해 2위 내려섰고, 일본이 1만CGT(1척)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1∼2월 누적 수주실적은 중국이 124만CGT(65척)를 수주해 점유율이 41%로 1위를 유지했으며, 한국 121만CGT(20척) 40%, 이탈리아 24만CGT(3척) 8%, 일본 23만CGT(6척) 8% 등의 순이었다.

 

선종별 선가를 보면 LNG운반선은 1월에 이어 100만달러 오른 1억8500만달러로 지난해 2월 최저점(1억8000만달러)보다 3% 상승했다.

 

한국은 지난해 연간 수주량 1263만CGT로 중국(915만CGT)을 따돌리고 7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한 바 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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