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신임 사장에 이성근 부사장 내정

등록 2019.03.08 16:06:22 수정 2019.03.08 16:06:23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및 조선소장 등 역임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위원회를 개최해 현 조선소장인 이성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 후보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해 선박해양연구소장과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지냈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이사회 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한다. 29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달 “정성립 사장의 역할은 끝났으며 새 시대에 미래지향적 사장을 뽑을 때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 1월 31일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f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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