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자재 ‘들고나는 순간’까지 잡는다…전 현장 스마트 계근 도입

등록 2026.04.01 21:33:52 수정 2026.04.01 21:34:00

입·출고 시간·중량·업체 정보 실시간 수집, 본사 통합 모니터링 구축
계근·영상 데이터 연동, 오차·지연 업체 자동 식별로 품질관리 고도화

[FETV=박원일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건설 현장 자재 관리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며 품질 통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자재 반입 단계부터 데이터를 확보해 시공 품질과 협력업체 관리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자재 운송 차량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계근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천안아이파크시티 1단지 현장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된다.

 

 

기존 건설 현장의 자재 관리는 송장 확인이나 일부 차량 점검에 의존해 실제 반입량과 차이가 발생하거나 차량 대기 등 비효율이 지적돼 왔다. 회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계근 데이터의 자동 수집과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 계근 시스템은 차량이 계근대를 통과할 때 입·출고 시간, 자재 중량, 협력업체 정보 등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계근대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영상관리시스템(VMS)을 적용해 차량 출입 정보를 동일하게 수집·분석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품질관리 플랫폼(I-QMS)과 연동돼 본사에서 전 현장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계근 오차율 등 주요 지표를 상시 점검하고 자재 데이터의 현장별 매칭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는 협력업체 평가에도 활용된다. 계근 정보와 송장 데이터를 비교해 중량 미달이나 반입 지연이 반복되는 업체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해당 업체에 대한 관리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공 품질뿐 아니라 협력사 관리 체계까지 정량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자재 관리 데이터를 품질관리와 직접 연결하는 사례로 보고 있다. 자재 반입 단계의 정확성이 시공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초기 데이터 확보가 전체 공정 관리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향후 AI 기반 분석 기능을 추가해 자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장 운영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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