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상공인 30만 돌파…대만까지 ‘판’ 넓힌다

등록 2026.04.01 13:25:01

입점 30만 돌파·거래액 20%↑…내수 부진 속 성장세 지속
대만 로켓배송 확대…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장 가속’

[FETV=이건우 기자] 쿠팡 입점 소상공인이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거래액도 20% 이상 증가했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대만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쿠팡은 입점 소상공인 수가 지난해 말 기준 30만곳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약 23만곳 대비 30% 증가한 규모다.

 

 

쿠팡에 따르면 이들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지난해 2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평균 성장률(0.2%)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쿠팡 측은 중소상공인 전용 기획관 ‘착한상점’ 운영과 지역 농축수산물 매입 확대, 전국 단위 배송 인프라 구축 등이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입점 업체의 70% 이상이 지방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을 기반으로 성장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쿠팡 입점 이후 소상공인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는 1만곳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쿠팡은 대만 타오위안에 물류센터를 추가 구축하며 현지 로켓배송 커버리지를 70%까지 확대했다. 현재 대만에는 1만곳 이상의 국내 중소상공인이 진출해 있다.

 

중소기업들은 쿠팡의 물류·통관·마케팅 지원을 기반으로 수출 부담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국내 판로 확대를 넘어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우 기자 thiscow@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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