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CJ ENM이 세계 3대 방송 시상식 중 하나인 ‘밴프 록키 어워즈(Banff Rockie Awards)’에서 후보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J ENM은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이 ‘밴프 록키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밴프 록키 어워즈’는 1979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미국 에미상,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6월 16일 캐나다 밴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 명단에는 전 세계 21개국 작품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폭군의 셰프>는 드라마 시리즈 비영어 부문 후보에, <스터디그룹>은 코미디 시리즈 비영어 부문 후보에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은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글로벌 콘텐츠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폭군의 셰프>는 한국 전통 음식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서사로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tvN 방영 당시 시청률 20%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스터디그룹>은 K-학원물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시즌2 제작이 진행 중으로 IP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CJ ENM은 지난해에도 드라마 <정년이>, 티빙 오리지널 <LTNS>,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등 총 3편이 후보에 오르며 아시아 콘텐츠 기업 중 최다 후보작을 기록한 바 있다.
CJ ENM 관계자는 “두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으며 권위 있는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K-콘텐츠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