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사제 추진’ 기업銀 노조, 사외이사에 박창완 씨 추천

등록 2019.02.25 15:36:15 수정 2019.02.25 15:36:38

“박창완 위원 노동이사제 도입 권고한 ‘금융행정혁신 보고서’ 참여”

 

[FETV=오세정 기자]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노동이사제’를 추진을 위해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사측에 추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조 측은 박창완 위원을 추천한 이유로 ‘노동 및 경제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탁월한 활동 경력을 가진 분’이라는 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경남은행 노조위원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을 거쳐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과 금융위 금융혁신위원을 지냈다. 현재 정릉신협 이사장도 맡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는 “박 위원은 2017년 12월 금융혁신위가 발간한 ‘금융행정혁신 보고서’에 참여했다”며 “해당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금융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5∼22일 사외이사 추천 인사를 모집했다. 이번에 추천한 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지난 18일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이 된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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