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연간 순익 2.5조…전년 대비 2.3%↑

등록 2026.02.11 16:41:53 수정 2026.02.11 16:42:00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51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실적이다.

 

계열사별로 농협은행이 1조8140억원, NH투자증권 1조316억원, 농협생명 2,155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8.6% 성장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내실있는 성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시장금리 하락과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손익,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860억원 감소한 8조 4,112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와 유가증권·외환파생 손익 등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9억원(26.4%) 증가한 2조27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리테일·IB 등 전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회수・정상화 중심의 연체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말 대비 0.05%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65.9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농협금융은 강조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는 각각 0.60%, 9.26%로 전년말 수준 유지했다.

 

농업지원사업비 6503억원, 취약계층·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2762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특화된 생산적·포용금융 체계의 본격 가동으로 국내 경제 역동성 제고애 기여함과 동시에, 그룹 포트폴리오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출범 등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추진체계를 통해, 모험자본·미래전략산업 중심의 자본공급 확대와 농협금융만의 특화된 금융모델을 지속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질적 재편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526@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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