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 강화에 따라 보험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각종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보험 가입과 유지, 지급 등 전 과정에서 소비자 분쟁 지표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 5개 대형 손해보험사와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민원 건수와 분쟁조정 신청 건수를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민원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민원 건수가 나란히 늘었다.
유형별로는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상품별로는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과 보장성보험 민원이 80%가량을 기록했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2025년 민원 건수는 8718건으로 전년 8251건에 비해 467건(5.7%) 증가했다.
이 기간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민원 건수가 늘었다.
한화생명은 2545건에서 2784건으로 239건(9.4%)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1845건에서 2117건으로 272건(14.7%)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반면,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업계 1위 삼성생명은 3861건에서 3817건으로 44건(1.1%) 감소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3개 대형사의 전체 민원 2272건 중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1237건(54.4%)이었다. 상품 판매 관련 민원은 578건(25.4%)으로 뒤를 이었다.
회사별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삼성생명(465건), 교보생명(402건), 한화생명(370건) 순으로 많았다.
상품별 민원은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과 보장성보험 민원이 80%가량을 차지했다.
종신보험 민원은 883건(38.9%), 보장성보험 민원은 859건(37.8%)을 기록했다.
종신보험 민원은 삼성생명이 374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272건), 교보생명(237건)이 뒤를 이었다. 보장성보험 민원 역시 삼성생명(376건), 한화생명(274건), 교보생명(209건) 순으로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