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흥국생명 대표, 흥국화재 이끈다…손보업계 복귀

등록 2025.12.18 13:55:39 수정 2025.12.18 14:00:08

태광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흥국생명 대표이사에 김형표 실장

[FETV=장기영 기자] 김대현 현 흥국생명 대표이사가 계열사 흥국화재로 이동해 회사를 이끈다.

 

태광그룹은 흥국화재 대표이사에 김대현 현 흥국생명 대표이사, 흥국생명 대표이사에 김형표 현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하는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김대현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계열사 이동과 함께 30년 이상 몸담았던 손해보험업계에 복귀한다.

 

김대현 내정자는 1990년 LG화재(현 KB손해보험) 입사 이후 경영관리부문장, 전략영업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 흥국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김형표 흥국생명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김대현 내정자로부터 대표이사직을 물려받는다.

 

김형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현 ABL생명) 입사 이후 경영지원팀장을 거쳐 2008년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이후 기획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해왔다.

 

흥국화재와 흥국생명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험업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적소에 배치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