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문구 브랜드 워너디스(Wannathis)가 에그이즈커밍의 인기 예능 ‘콩콩팡팡(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팝업스토어와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IP(지식재산권) 협업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워너디스는 단순 제품 협찬을 넘어, 팝업스토어의 성격과 팬덤의 특성을 분석한 맞춤형 IP 기획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워너디스는 전시 관람객 전원에게 자사의 인기 제품인 ‘인생네컷 앨범’을 샘플링 굿즈로 배포했다. 이는 사진과 굿즈 수집을 즐기는 해당 팬덤의 문화를 겨냥한 전략적 기획이다. 워너디스는 팬들이 소장 중인 포토티켓이나 네컷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정함으로써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전시장 내부에는 워너디스 다이어리를 비치한 방명록 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혔다. 팬들이 전시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워너디스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워너디스는 이번 ‘콩콩팡팡’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IP와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구 시장 내 비즈니스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워너디스 관계자는 “콘텐츠 IP가 지닌 파급력에 워너디스만의 기획력과 제품력을 더해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 협업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구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